본문 바로가기

Favorite/Movie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의 세계 봉준호 감독과 그의 영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관은 흔히들 좌파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봉준호는 자신의 영화가 현실의 상황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충돌 및 사회적 갈등을 담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살인의 추억에서 내뱉는 시대적 배경과 괴물의 탄생 비화가 그러하듯 봉준호의 영화는, 열려있지만 닫혀있는 그 만의 언어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최신작 '설국열차'는 그러한 봉준호의 문제의식 담기의 끝판 왕인 것처럼 보인다. 설국열차 Special Animation 영화의 배경은 201X년,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해 대기 중에 CW-7 이라는 화학 물질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빙하기가 닥쳐오고, 이러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열차에 생존자들이 탑승하게 된 17년 후의 폐쇄된 열차 사회.. 더보기
베트남은 변했다. '그린 파파야 향기' 기억 속의 베트남 사람들이 기억하는 (영화속의) 베트남은, 언제나 전쟁 중이다. 붉은 머리띠 휘날리며 적군을 쓸어 넘긴 '람보'와 넓게 펼쳐진 정글의 아침을 울리는 DJ 애드리안의 '굳모닝 베트남!', 안성기 주연의 '하얀전쟁'이나 한국의 신 여성상을 그려낸 '님은 먼 곳에' 조차도 베트남은 전쟁중이다. 나 역시도 베트남에 대한 가장 강렬한 기억은 어릴적 본 외화시리즈 '머나먼 정글'과 롤링스톤즈의 'Paint it Black'이 아닐까 한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지도 벌써 50여년이 되었다. 그럼에도 마치 외국인들이 한국을 몇십년 간이나 한국전쟁으로 기억하듯,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베트남을 월남전 패배 이후 공산주의 국가로,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가 대부분 그러하듯, 열악하고 황폐한 나라로 기억하고 있다... 더보기
다크쉐도우 -팀버튼의 분위기는 살렸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너무 깊었다. - 88년 비틀쥬스와 비교적 최근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이르기 까지 사람들은 팀 버튼 감독이 '코믹한 주제'들을 단순히 음울하게 생긴 캐릭터와 소재로 표현 하는것에 익숙해 왔다. 팀버튼의 작품이 갖는 음울한 성격은 그의 초기작인 프랑켄위니에서 부터 나타나지만 이 괴기스러움에 코미디를 더하기 시작한 것은 비틀쥬스(잇힝 위노나 라이더...응?;;)에서 부터다. 코믹하지만 유령과 괴물이 난무하는 그의 다크판타지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고, 매니아 층을 형성하게 된다. 그 이후 가위손, 배트맨과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통해 한국에 잘 알려진 팀버튼은 그만의 색채를 철저하게 발전시켜 나간다. 하지만 정말 최근에 이르러, 스위니 토드와 이상한.. 더보기
씨네큐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 - 작별 어느 날 닥쳐온 불행한 사고, 하늘 아래 단둘이 남은 자매, 그들에게 또 한 번,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사고 로 부모와 막내동생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는 엄청난 비극을 겪은 자매, 메메와 아네따. 사랑하던 가족을 떠나보낸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한 두려움을 떨쳐낸다. 나쁜 꿈에서 깨어나면 달래주고 속마음을 알아맞히는 놀이로 비밀을 나누고, 가끔은 투닥투닥 다투기도 하고... 이렇게 언제나 좋은 짝을 이뤄온 두 사람 사이에도 작별의 시간이 찾아온다. 언니 메메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 메메는 사고로 뒤틀린 운명에 좌절하고 사랑 때문에 상처받을 때마다 술과 담배에 매달려 슬픔을 달랬기에, 이런 이별은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었다. 그러나 아네따의 탄식처럼, 작별은 늘.. 더보기
워크투 리멤버 [Flash] http://www.freeegg.com/flash/player/flvContainer.swf?id=92004 더보기
천원돌파 그렌라간!! 솔직히 괜찮다. 시작은. 또하나 진흙속에서 찾아낸 보석. 음악도 좋고 그림체도 좋고 내용도 좋다. 한마디로 굳~ㅋ 다만... 스케일이 너무 크다... 어느정도냐믄...@_@ 천원 돌파정도... 하늘과 차원이란다..@_@ 진짜로 그정도냐... 진짜다... 대가리 수준이 제일 귀엽고 좋은 듯 하다.@_@;; 더보기
스위니 토드 캐 기대 만땅. 죠니뎁 하앍하앍~ 팀버튼 하앍하앍~ 더보기
허니 앤 클로버 애니매이션 영화에 이어 애니... 아오이 유우의 깜찍한 연기에 감동만 하고 있었으나.. 애니는 더 대박이다... 완전....시종일관 떠나지 않는 유머와 잔잔한 감동 스토리~캬아~ 다만 아쉬운건... 보면 볼수록 다케모토의 사랑이 부러워진다는거? 더보기
HOUSE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지만, ER이라든가 Gray's Anatomy처럼 시시껄렁한 바쁜 의사들의 동정표를 구하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병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중점을 둔 드라마. 또한 외과나 내과적인 치료보다는 흠 굳이 말하면 임상병리랄까 하는 새로운 분야의 내용. 뭐..해결과정도 매회마다 거의 죽였다가 완치시키는 거라 뻔하긴 하지만 신파극보다야 훨씬 나은 편. 말한 단점 외에는 추천작. 더보기
Honey & Clover 알듯 모를듯한 마음.. 천재라면 하는 마음에 술렁이고, 아름다운 순수에 헤메이고. . . . 포스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영화는 이렇게나 아름다운데 나온 포스터라곤 저 따위 글귀에 저따위 폰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