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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들 화장좀 제발...ㅠㅠ


평소 의학잡지와 기본 의학상식을 자주 접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화장한것과 안한것에 대한 생리적이고 화학적인 반응의 차이는 알 수 없지만
또 화장품이 사람의 피부에 어떠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극히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미적 관점에서 이것을 바라보려 함을 미리 알려두는 바이다.

요새 참 이쁜 사람들 많다.
우리학교를 둘러보면 아무리 둘러봐도 없는게 미인이라지만,
학교를 조금만 벗어나도 쏟아져 나오는게 미인이다.
물론 이들의 상당수는 화려하디 화려한 화장술로 그것을 커버하고 있긴하지만 말이다.

칼이 값비싼 만능 해결사라면 분은 상대적으로 저럼한 도우미 정도랄까?
하지만 이런 도우미도 잘써야 하는 법이다.


연예인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종종 외치는 말이 '코디가 안티다'라는 말이 있다.
일반인도 다를바 없다. 화장이 안티다? 정도 될까보다.

암튼, 이러한 안티 화장술들을 달고 다니는 이중에 대표적인 주자가 바로 고딩 여학생들이다. (요새는 중딩도 가끔..)
이놈의 분칠은 마치 졸업식날 선계란 후밀가루로 만들어진 얼굴이려니와 이놈의 입술은 마치 지 입술을 뜯어 먹어 잇몸이 보이는 듯한 선홍색이다. 눈은 또 어떤가? 한올한올 잘 말아 올린 떡진 눈썹이 아르누보의 곡선을 연상시킬정도로 말려 올라가있다.

거짓말을 내 생애 가장 조금 보태고서라도 달려가 때리고 싶다.

요새 개념 상실 고딩들이 많아져서 이래라 저래라도 못한다고 하니 화장도 못하게는 못할거 같긴하다.
결국 학부형들과 선생님들은 울며겨자먹기로 화장술을 가르쳐야하는 판이다.
이뭐병... 학교에서 화장술을... ㄷㄷㄷ 직업학교냐...

음.. 더 나아갔다간 삼천포가 될거 같아서 학교이야기는 그만 끊고, 암튼 여러사람 피곤하게 만든다는거..그건 확실하다.
제발 좀 생각좀 하고 살자 얘들아..

그리고 주변분들 좀 말려봐요.. 험한꼴 보기 싫으시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