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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All

신이 되기 위한 사람

아이러니 하게도 모든 과학은 사람을 목적으로 만들어 진다.
사람을 위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기준으로 그것에 이르기 위한 과정자체가 과학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정의하자면

과학 = 사람을 창조하기 위한 학문

이랄까?

산업시대를 열어제끼고 우리를 지금까지 끌어준 엔진의 발전과정을 보면 조낸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엔진이 현재 가지고 있는 최고의 목표는 '효율'이라는 단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사람 그리고 엔진.

엔진이 지향하는 바는 적은 연료에 비해 영구적인 발전이다.
지금 엔진이 가지고 있는 엔진의 효율은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람은 어떤가. 뭐 칼같이 기준을 정해서 음식을 계속 먹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할 말은 없겠지만
사람이라는 엔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계식 엔진에 비하면 끝내주게 고효율이다.약 40%정도?
여기에 전체적인 시스템에서의 활용도를 본다고 한다면 신체의 효율은 엔진에 비해 조금더 상승하는 모양이다.


사람의 피부만큼 탄력좋고 세척 쉽고 건조가 쉬운 옷은 없다. 사람의 머리만큼 뛰어난 처리장치는 또 어디 있을까? 크아 이런 사람을 우리는 만들려고 한다. 또 능가하려고 한다.

만약 진짜로 세월이 흘러 사람보다 더 뛰어난 그런 기계가 만들어 진다고 하면.. ㅋㅋ 사람이야 말로 신이 되는건 아닐까..고거 괜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