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의 세계 봉준호 감독과 그의 영화 봉준호 감독의 영화관은 흔히들 좌파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봉준호는 자신의 영화가 현실의 상황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충돌 및 사회적 갈등을 담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살인의 추억에서 내뱉는 시대적 배경과 괴물의 탄생 비화가 그러하듯 봉준호의 영화는, 열려있지만 닫혀있는 그 만의 언어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최신작 '설국열차'는 그러한 봉준호의 문제의식 담기의 끝판 왕인 것처럼 보인다. 설국열차 Special Animation 영화의 배경은 201X년,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해 대기 중에 CW-7 이라는 화학 물질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빙하기가 닥쳐오고, 이러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열차에 생존자들이 탑승하게 된 17년 후의 폐쇄된 열차 사회..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