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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ays

나의 일상 그 두번째

난 동물인가봐...

ㅠㅠ 바보 같아.. 소심쟁이! 바보! 멍청이!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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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오는 길에 우연히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학교 다닐적에는 많이 친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학창시절 천진하던 친구가 이제와서 학업에 취업에 진로에 대해 걱정 하는것을 보니..

피곤에 지쳐 연신 눈을 깜빡대고 눈자위를 눌러대는 모습을 보니..

문득.. 고등학교 시절의 그 천진하던 모습이 어떻게 보면 이 친구의 '밝은' 본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그 시절에 가졌던 그 친구의 모습이 몹시 그리워지더군요.

아직  젊은 나이지만, 나이드신 분들에 비해 세상 풍파 다 겪은 바는 아니지만..

다들 힘들게 사나 봅니다.

ㅎㅎㅎ 그래도 힘내야지 어쩌겠어요? 저도 열심히 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