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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ays

本心은...

(찰칵! 후~)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사람두...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 상황에서 헤어지자는 말을하기까지...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겠니..

그러게..

그때 만약..내가 이사람이 얼마나 아팠을지를 좀 알았으면..
그때 어떤 수습에 들어갔을텐데..
사실 나도 아프니깐..
그걸 돌보지 않다가
나중에 그사람이 넘어져서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그게 딱 인지되는 순간!!
그땐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었다는걸..그냥 알아버린거지 뭐...

그래..

그런거 보면... 이별의 본심은..참 비겁했었던것 같아...

비겁하긴 하나부지? 그치?
그때는~ 한순간 딱 열이 받으면..
이사람 아니거덩 나는 또다른 사랑을 만들수 있고 그 사랑이 다가올 사랑의 진실일 수도 있겠다.
이거는 이렇게 끌고가서는 안되겠다.
그런데 솔.직.히 그사람이라도 문제는 없었어

맞아~

그 상황에서 나한테.. 다른 사람들이 보였고 다른 남자들도 보였고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있었고 일도 있었고...
그러면서 그렇게 모르고 흘러가다가...
어느순간 딱 돌이켜보면은..
내가 너무 오만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

헤어지고 나서야 그런 생각이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