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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ays

잘났 나?

가끔은 나의 모든 것이 남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친구들..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

정말 아깝고 그런 사람들이 안좋은 길로 갈 때면 마치 나의 소중한 보물을 빼앗기는양...그런 기분이 든다.
나의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곤 한다.
그런 사람들 속의 나는 정말 잘났다. 그런 사람들만 선별할 줄 아는 어떻게 보면 정말 뛰어난 능력이다.
나는 잘났다.




그러나 가끔은 나의 모든 것이 남들보다 뒤진다고 생각한다.

내 자신....게으르고 목적없는 나의 모습이 그렇다.

정말 아깝고 그런 나의 시간들이 허무의 시간이 되어 갈 때면 정말 서러워 하면서도
나는 나를 바꾸질 않는다.

나는 정말 못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