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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ays

감동 없는 인생 (나의 일상 6th)

'눈물이 주룩주룩' 을 봤다.
뭐 여친이 없는 데다가 같이 볼 친구들도 마땅치 않은 관계로다가..
다운을 받아서 혼자 봤는데..

ㅡㅡ 뻔한 스토리에 새드엔딩에...
영화의 재미보다는
이런 따분한 신파극에 흘려줄만한 눈물이 더이상 남아있지 않다는걸 알았다.

그러고 보면 요사이에 감동받았던 일이 없다.

전역도 그냥 그랬고 공모전도 그랬고..

말로만 열나게 전역했다 사회인이다 떠들고
열심히 했다 그래도 얻은건 많았다 떠들어 봐야..

결국 감정적으로 충분치 않았다.

찡힌 감동.. 그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