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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Machinery

웹서핑으로 알아본 부기보드의 이모저모

최근에 눈독들이고 있는 물건중에 부기보드라는게 있다. 






얼마전 후배랑 롯데백화점에 놀러갔다가 전시용 데모품?을 써볼 기회가 있었는데

필기감이 스티븐 잡스 뺨을 찌약!!! 소리 나게 때릴정도로 좋다. 노트 10.1 보다도 좋다.

기본적인 글씨는 물론이거니와 필엡에 따라서 굵기 변화가 정말 다양하게 표현이 되기 때문에 그림그리는 사람들이나 글씨 연습 하는 사람들 한테는 정말 미친듯이 좋다. 물론 흑백이긴 하다지만 기본적인 밑그림 그리는데는 따라 올 기기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다만.......................................................................................................................................................................

저장이 안된다는게 단점. 단순히 쓰고 지우는 기능 밖에 없어서 이건 마치 어릴적에 가지고 놀던, 모래로 가득찬 패널에 다이얼 두개로 그림을 그리고선 흔들어 지워버리는 그 장난감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이러저러 웹을 검색한 결과 사람들은 참 단순 무식하게도 이를 스캔하는 방법으로 저장을 하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한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 소위 저장형이 라 불리는 차기 모델이 최근 판매를 시작한것 같긴 한데.....

이게 또 단점이 벡터 PDF로 저장된다는 거. PDF 자체는 크게 문제가 안돼는데, 정말 단순 벡터로만 저장된다. 조금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패널위에 그렸던 선들의 두께가 표현이 안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I II III 와 같이 세가지 두께를 가진 선들을 그리면, I  I  I 와 같이 저장된다. 그래거 이러저러 웹을 검색한 결과, 사람들은 또다시 단순 무식하게 이를 스캔하는 방법으로 저장을 하고 있다.


조만간 또 개선품이 나온다고 하는데... evernote sync 가 예정되어 있고... 글쎄.... 그냥 jpg저장되게 해주면 좋은데...아니면 두께 저장....제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