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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목적을 향한 발전

1. 건축의 비물질적 표현

건축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물질로서 물질의 한계를 극복한 표현을 이루어 현실의 구축적인 공간을 넘어서고자 했다고 말하고

이러한 경향을 건축의 비물질적표현이라고 정의한다.


이 논문에서 말하는 건축의 비물질적 표현의 대표적인 사례는

크게 재료적인 측면과 공간형태적인 측면으로 구분되는데 그 아래 세부적인 구분은 다음과 같다

 
1) 재료적 표현 특성

① 구축적 성질을 감소시키며 내외부를 연결하고 상호 관입시키는 특성을 지닌 '투명성'
② 무거움의 탈피로 비고정적 이미지를 나타내는 '경량성'
③ 재료의 물성을 감추거나 혼합하여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는 '은유성'
④ 디지털 매체의 적용으로 정보를 담는 미디어 스크린의 역할을 하는 '초표피성'

2) 공간형태적 표현 특성

① '매스의 부유감'
② 움직임들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탈중력성'
③ 무한히 성장하는 공간의 인식을 위한 '경계의 모호성'
            ④ 시각적 오브제의 형태나 미디어적 표현으로 보다 넓은 영역에서의 정보전달 매개체의 역할을 하는 '탈장소화'

「공 간확장의 관점에서 본 근대이후 서양건축의 비물질적 표현」中



2. 가설

위와 같은 생각이 일반적으로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언제나 인간은 현상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전을 거듭해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유목의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건축을 시작했고, 건축은 사람들의 보호와 정착을 위해 발전해 왔다.

하지만 위의 상황을 본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그리고 지향한다고 생각해 왔던 건축의 방향과는 사뭇 다른 내용의 것들이 존재한다.


기술의 발전은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최대한으로 가능하게 해주었다.

이동시간의 단축은 물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의사소통과 같은 사람들이 과거로 부터 꿈꾸어 왔던 거짓과 같은 일들을 손에 쥐어주었다.

만약에 기술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달성하게 해주었다는 사실이 일반화 될수 있다면, 현재에 나타나는 건축에서 보여지는 위와 같은 경향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우선 첫번째 가능한 경우는 사람들의 목적이 바뀌었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주거의 기본 목적은 정착이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서의

두번째는 원래의 목적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기존의 목적이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3. 사례 ( 추가중 )



인간에게 옷은 불필요한 노출을 막는 행위였다. 쉽게 말해 가리고 보호하기 위해 탄생되었다. 추위와 열. 비. 바람.

하지만 곧 최근의 옷은 가리기 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변화하였다.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표현하였으며 직업을 표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