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Days
그리움
UnLAB
2009. 12. 25. 15:05
지난 한학기는 나의 생각과 반하는 한해였다. 고 말해야 할까..
내가 지금까지 세워왔던 나만의 규칙과는 너무 다른 행동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내가 절대 지켜오리라 생각했던 나의 우선순위에 반하는 행동이 가장 가슴에 상처로 남는다
가족 친구 연인
어느것 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 것들을 무심히 지나쳐버리곤 이제와서 후회하는건 무슨 한심한 행동인가
지난학기...
내 인생에 가장 후회스러울 지난학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이상은 후회하지 않게, 마지막이 되었으면 하는 지난날.
한번 잃은 기회는 언제고 다시 찾아오리라 믿지만
한번 잃은 사람은 정말 다시 찾기 힘들다. 안다 얼마나 힘든지..
뼈저리게 후회스러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