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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ays

죽을까.. 시간만 쓰고 얻은게 없네.. 더보기
부끄러운 내 지난날이. 형은 왠지 잘 될 것 같아. 오빠는 왠지 잘될것 같아요. 너는 잘 될거야. 후배들과 친구들, 그리고 선배들이 이런말을 할 때면 스스로 참 많이 부끄러워진다. 고개를 들수가 없다. 그러면서도 아무렇지 않은척 그래 나도 내가 잘 됐으면 좋겠다. 나도 그렇게 답하곤 한다. 그들이 보는 내 모습은 말뿐인 모습은 아니었는지, 왜 그들의 기대만큼 잘되지 못하는지... 자신감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라 입으로는 줄줄 떠들고 다니면서도, 난 항상 자신감이 없었다.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노력하지 않아서, 게을러서, 생각하지 않아서, 그게 나여서.하지만 이런 나의 무기력함은 곧잘 진득함으로 오인되어 사람들은 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곤한다.그렇지 않은데... 난 언제나 부족한데. 오늘, 통 연락이 없.. 더보기
액땜 콤보 1. 1/4 접촉사고. 옴팡 바가지 씀. 2. 1/6 논문 파본. 씨이~~~~~~(발)익!!!!!! 웃으면 뭐라도 나아질라나. 더보기
논문 마무리 작업 1. 주석달기 + 그림 첨부 완료짓기 2. 목차 만들기 및 내지 작성 3. 결과 그림 + 글쓰기 완료 4. abstract 작성 (국문, 영문) 5. 교수님 도장 받기 6. 제본기간 알아보기 (4~5일 예상) 7. 제본 목요일 수령. 다 끝났다. 논문 달라고 그러는 사람 있으면 삑어내리듯 던저주겠다!!!!! 더보기
다시 블로그로 2011.12.25 모바일과 결합된 SNS와 커뮤니티는 확실히 빠르고 눈에 띄는 인간관계를 보장한다. 하지만 누차 강조해온 것처럼 지금의 커뮤니티는 너무나도 크고 방대하고 쉬운 접근을 허용한다. 지금의 커뮤니티는 내가 감추고 싶은것도 피하고 싶은것도 예전만큼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나의 취향에 맞게 이런 것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예전의 몇배나 되는 관심을 추가적으로 들여야 한다. . . . 더이상 SNS에서는 마음편한 커뮤니티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더보기
스마트폰 경쟁 병신들이 또 디자인 경쟁 안하고 속도 경쟁하고 있다. 더보기
양조장 투어 예아~~~ -호산춘편 때는 바야흐로 12월 중순.. 아는 형님의 제안으로 급 양조장 투어를 계획하게 되었다. 술을 마시고자 함이 아니라 술에 취한 공간이라는 주제로 양조장의 건축적측면을 엿보고자 한 계획. (물론 술은 옵션 ㅋㅋㅋㅋ) 12월 26일. 무참하리 만큼 솔로들에게 잔혹했던 25일을 무사히 이겨내고 급 추진된 양조장 투어에 돌입. (아참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공간사 이경택 기자님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형 보고 있지? EE!!!!) 26일 아침 유난히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논현역 근처에서 아반x 를 렌탈하여 출발 제 1 목적지인 문경으로 향했다. 문경은 서울에서 약 190km의 거리에 위치. 차로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문경에는 호산춘(湖山春)이 유명하다 하여 이곳을 찾게 되었다. 호산춘에 대.. 더보기
잃어버린 한조각을 찾아서 The Missing Piece(1976) Written by Shel Silverstein 잃어버린 한 조각을 찾아서 - 쉘 실버스타인 서로 잘 맞지 않는 이들에게 이 책을 서로 잘 맞는 이들에게도 이 책을 For those who didn't fit And those who did. 한 조각을 잃어버려 이가 빠진 동그라미 슬픔에 찬 동그라미 It was missing a piece. And it was not happy.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 길을 떠나네. So it set off in search of its missing piece. 데굴데굴 굴러가며 부르는 노래 And as it rolled it sang this song- 어디에 있을까 나의 한 조각은 어디에 있을까 나의 한 조각은 에이야 디.. 더보기
건축의 의미 아버지는 연대 토목과를 나오셨다. 어릴적 부터 도면이란걸 수도 없이 봐왔고 너무나도 익숙했다. 어릴적부터 토목을 하기로 생각했었다. 고등학교때는 잠시 화학에 빠져 화학을 꿈꿨었지만 대학에 들어와 전공을 결정하게된 시기가 되자 토목과 건축이 다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당시 토목은 비인기 전공중 하나였다. 거의 1학년 성적순으로 전공이 결정되던 그때에 전자(전전전이 분리되어 있었다.), 산공, 건축은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과였고 나는 건축을 선택했다. 엄한 가정환경에서 당당하게 외박을 할수 도 있었고 내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 좋았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매일 밤을 새가며 모형을 만들고 캐드를 배우고 책을 보았다. 강사분들께 그 수준으로 건축을 할거면 때.. 더보기
답답하다. 우리는 병신이냐 눈가리려 하지마라 가는길이 험해도 내가 알고 가는것과 모르고 가는것은 다르다. 정말로 내가 가는 길에 능동적이려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것 아닐까? 왜 눈을 가리고 보지 못하는 길을 꿈과 희망을 좆으며 가라 하는것인가. 더보기